[OSEN=박린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4강 진출이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13일 2009 세계선수권대회 2차리그 두 번째 경기인 헝가리전에서 28-28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5(2승1무1패)로 조 3위가 됐다.
대진 일정상 한국은 오는 15일 8시 15분에 벌어질 스페인과 노르웨이의 대결 후 밤 10시 15분 루마니아(승점 4)와 2차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져 조 2위 안에 들 경우 4강에 오른다.
노르웨이(승점6)가 스페인(승점7)을 꺾는다면 한국은 루마니아를 이겨 스페인과 승점이 같아져도 1차 리그에서 스페인에 패했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으로 4강행이 좌절된다.
노르웨이가 이기지 못할 경우에는 한국이 2차리그 맞대결서 이겼기 때문에 승점이 같아져도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스페인이 승리하면 한국은 루마니아와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며, 양 팀이 비길 경우 한국은 루마니아를 이기면 4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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