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장모가 8일(현지시간) 오전 갑자기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AP 통신이 급전으로 보도했다.

스웨덴에 살고 있는 장모 바르브로 홈버그는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터져나오자 직장에 휴가를 내고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에 있는 우즈의 저택에 와 딸 엘린과 두 손자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즈의 장모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은 헬스 센트럴 하스피틀. 자동차 사고를 낸 우즈가 치료를 받은 바로 그 병원이다.

병원 대변인 단 예이츠는 "복통을 일으킨 우즈의 장모는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하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더 자세한 상태는 사생활에 관련된 것이라며 밝히기를 거부했다. 주변에선 우즈의 장모가 쇼크로 인해 쓰러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이츠는 환자 가족 측이 별도로 경호원을 고용해 미디어의 취재를 차단하고 있다며 가족 측이 면회를 왔지만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이웃은 우즈의 어머니와 장모가 우즈의 자택에 함께 기거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AP 통신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장모가 우즈의 집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봐 우즈의 아내 엘린이 가출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의 차 사고를 최초로 경찰에 신고한 이웃은 우즈가 사고 당일 술을 마셨으며 처방약인 앰비엔(Ambien)과 비코딘(Vicodin)이 차 안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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