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일 보잉사의 B747-8 차세대 여객기 5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747-8은 보잉사가 2005년 11월 개발을 시작한 차세대 항공기로, 기존 B747-400 항공기보다 동체를 5.6m 확대한 400~500석급 규모다. 이 항공기는 B747-400 항공기에 비해 운항거리가 10% 이상, 경제성은 13% 정도 향상된다. 2010년 말 화물기, 2011년 말 여객기가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