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상습적으로 10세 미만 여아들을 성추행한 방문 학습지교사 A씨(25)를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3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B양(8)을 아파트 계단으로 끌고가 성추행하는 등 2004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여자 어린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TV에 찍힌 A씨 얼굴과 차적 조회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으며,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평생 따라다니는 고통, 성폭행의 그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