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배우 고수가 전라 노출을 감행하는 파격적인 베드신을 찍어 화제다. 손예진ㆍ한석규ㆍ고수 주연의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손예진과 고수 등의 정사신으로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이번 작품은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 언론에 처음 공개된 '백야행'에서 가장 파격적인 열연을 펼쳐 주목받은 이는 다름 아닌 고수였다.

고수는 상대역인 윤다경과 전라를 노출하는 강도 높은 베드신을 1분 남짓 선보였다. 탄탄한 복근과 허벅지는 물론, 상대역과의 수위 높은 체위를 구사해 파격적인 남성미를 보여줬다.

'백야행'은 일본 유명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된 이후 살인자가 되어버린 남자(고수), 이제는 14년 전 사건의 그늘에서 벗어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여자(손예진), 그들의 뒤틀린 운명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한석규)의 엇갈린 스토리를 긴장감 넘치게 다룬다. 오는 1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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