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섹시 디바 제니퍼 로페즈가 섹스 테이프 유출설에 마음 졸이고 있다. 미국의 연예소식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7일 "로페즈의 전남편 오자니 노아가 섹스 비디오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아와 로페즈는 1997년 2월 결혼했지만, 1년 후인 1998년 이혼했다. 로페즈는 2004년 마크 앤서니와 세번째로 결혼해 쌍둥이까지 낳았다. 하지만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로페즈가 섹스 비디오가 유출될까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노아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에는 이들의 성관계 장면 뿐 아니라 갖가지 모습이 담겨 있다. 총 11시간에 달하며 로페즈가 속옷만 입고 화장실에서 거울을 들여다보는 모습 등 은밀한 개인사가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의 측근은 "현재 그 테이프를 공개할 계획이라는 사실에 무척 당황하고 있다. 로페즈는 노아가 자신에게 그런 짓을 할 것이라는 것을 전혀 믿지 못한다"고 밝혔다.

노아는 2006년에도 로페즈와의 모든 관계를 밝히는 책을 쓰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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