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해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Sorry Sorry)'가 2009년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Mnet이 주최하는 아시아 뮤직 어워드(Asian Music Award)의 해외 시청자상(Overseas Viewers' Award)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Sorry Sorry)'가 1일 현재 6만3105표로 7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2위 SS501의 'U R MAN'을 큰 표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 중이다.

해외 시청자상은 외국 시청자들이 2009년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선정하는 일종의 해외 인기상이다.

슈퍼쥬니어의 '쏘리쏘리'는 특히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제2의 한류를 선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쥬니어가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SS501가 15%의 점유율인 1만2842표로 2위, 소녀시대는 5%의 점유율인 4031표를 얻으며 새로운 한류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아시아 엠넷 뮤직 어워드 투표는 이달 2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며 21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본 시상식을 통해 수상한다.

한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는 Mnet이 10년 역사의 연말 시상식 'MKMF'(Mnet·KM 뮤직 페스티벌)를 폐지하고 아시아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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