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2009 '퀸 오브 코리아' 출신 손보민이 케이블 방송 Mnet 예능 프로그램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이하 하남비)에 출연해 화제다.
손보민은 지난 29일 '하남비'의 시즌1 최종회에 출연했다. 2009 '퀸 오브 코리아' 입상자로서 대회 당시 '제 2의 김태희'로 화제를 모은 손보민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글래머스한 몸매를 자랑하며 예상대로 출연 남성들에게 호감을 끌어냈다.
"세계 대회 준비 중 멋진 남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자신을 감싸줄 수 있는 어깨가 넓은 남자, 20대의 능력남, 프로페셔널한 금융맨, 엘리트 의사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올해 25세의 손보민은 대학에서 금융을 전공한 후 패션사업으로 크게 번창해 외모 만큼이나 능력 면에서도 뛰어난 재원이다. 특히나 이날은 '하남비' 방송 사상 가장 많은 애프터 프러포즈를 받은 치과의사 구열회가 직접 동료 의사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손보민은 구열회가 추천해준 의사를 보자마자 "내 이상형에 가깝다"며 호감을 보였다.
시즌 1을 마감하는 '하남비'의 제작진 측은 "'하남비'는 새로운 형태의 연애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이렇게 끝을 맺었지만 조만간 시즌2로 찾아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비'는 2030대 싱글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형의 남성들을 섭외, 데이트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1% 남성들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며 트렌드와 연애를 접목시킨 독특한 콘셉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