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신솔기가 누구야?" 얼짱 출신 연기자의 새로운 탄생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인터넷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신솔기가 뮤직드라마 '쏘울스페셜'을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다. '쏘울스페셜'은 이승철 이수영 김건모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남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효주, 이채영, 김동욱, 케이윌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다. 바비킴, 케이윌, 럼블피쉬의 OST 참여에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는 화제작이다.

신솔기는 한효주의 친구 역으로 촬영을 마쳤다. 극중 작곡가인 한효주(미아)의 노래를 좋아하는 열혈 팬이자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유리 역이다.

신솔기는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10일에 거쳐 제주도와 서울 근교에서 촬영을 마쳤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해 봤지만 대스타들과 함께 하는 촬영이라 무척 떨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솔기의 연기자 데뷔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표시하고 있다. 신솔기는 원조 인터넷 얼짱으로 데뷔 전부터 온라인 스타였다. 케이블채널 QTV '왕관은 내꺼야'에 출연해 전국 각지를 누비며 미인대회에 도전했으며, 그라비아 화보를 통해 글래머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신솔기는 '쏘울스페셜'에서의 연기자 데뷔로 3대 얼짱으로 함께 이름을 알렸던 박한별, 구혜선, 남상미와 더불어 '얼짱 출신 연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신솔기가 출연한 '쏘울스페셜'은 포털 사이트에서 12부작으로 방영된다.


<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