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레이싱 모델 이수정이 남자 모델들의 집단적인 구애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정민은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게임넷의 버라이어티 '창천동 텐트하우스'에 출연해 6명의 도전자와 게임을 벌였다.
'창천동 텐트하우스'는 31일 개막하는 '창천온라인' 리그를 앞두고 정식 훈련에 도입한 6명의 남녀출연자이 프로 게이머로 거듭나는 과정과 합숙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수정은 5회에 게스트로 나섰다. 출연진 중 마음에 드는 이성을 쫓아서 잡으면 성대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는 조조특훈을 받은 도전자들과 함께 게임을 한 그는 전 남자 모델들에게 뒤쫓기는 영광(?)을 누렸다.
모델 출신인 예정민과 노상민, 그리고 방송인 소희짱 등 모두 이수정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것. 평소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의 이수정은 이날 3명의 남성 출연자들에게 쫓기느라 길 한 복판에서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온게임넷 이재진 담당피디는 "우리 출연진들은 만화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 6명의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들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이 '게임'이라는 열정적인 장르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