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이상우와 이민정의 파격 정사신이 화제다. 두 사람은 영화 '펜트하우스코끼리'(정승구 감독, 빅하우스 벤티지홀딩스 제작)에서 불륜 관계로 출연하며 여러 베드신과 정사신을 찍었다. 이중 대낮의 욕조에서 함께 목욕하는 장면이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화 예고편과 스틸컷을 통해 인터넷에 공개된 모습에서 이상우는 이민정의 맨발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일종의 발 페티시(성도착증의 일종으로 이성의 신체 일부나 또는 몸에 입거나 지닌 것들, 예컨대 속옷이나 스타킹 등에 비정상적으로 집착을 나타내고 그런 행위들로 인하여 성적만족을 얻는 행위)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영화 홍보사 측은 "차세대 댄디 가이로 주목 받고 있는 이상우가 이민정의 발에 집착하는 이색 애정 행각이 공개되자마자 화제"라며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영화 등급상 19금 스킨십이 많이 등장한다"라고 전했다.

이상우와 이민정은 영화 속에서 12년 만에 재회한 옛 연인으로 나온다. 두 사람은 이민정의 결혼 때문에 불륜 관계로 엮이지만, 레스토랑에서 테이블 아래로 은밀히 서로의 발을 만질 정도로 아찔한 애정행각을 벌인다. 재회한 후 첫 스킨십이 발이었던 두 사람은 욕조신에서도 발을 통해 사랑을 나눈다. 이상우가 이민정의 발가락을 자신의 입에 갖다 대는 장면은 은근하면서도 노골적이다.

특히 이민정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에서 청순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휘해온 터라 이번 영화 속 불륜 연기가 더욱 눈길을 끈다. 11월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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