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톱스타 브래드피트가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에는 ‘전북 부안에서 브래드피트를 봤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 글에는 “영화에서 보던 모습이랑 똑같았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뿜어져나왔다”는 등의 설명이 함께 달렸다.

또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한 외국인 남성이 하얀색 셔츠에 짙은 회색 정장을 갖춰입고 촬영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의 모습은 그동안 한국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브래드피트의 모습과 흡사하지만,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진짜 브래드피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브래드 피트는 1989년 데뷔한 이후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가을의 전설’, ‘세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또다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