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의 치명적 유혹이 통하지 않았다.

‘트랜스포머’시리즈 이후 섹시스타 메간 폭스를 단독으로 내세운 영화 ‘죽여줘! 제니퍼(Jennifer’s Body)’가 미국 내 흥행실패에 이어 전 세계 개봉까지 줄줄이 취소되는 굴욕을 겪었다.

20세기 폭스사는 ‘죽여줘! 제니퍼’의 미국 흥행성적이 예상보다 매우 저조하자 이 영화의 전세계 개봉마저 전격 취소했다.

보급사의 입장에서는 영화의 수익과 홍보 및 진행비용을 비교해볼 때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코미디 공포물인 ‘죽여줘! 제니퍼’는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주인공인 메간 폭스의 노출수위가 기대했던 것보다 매우 낮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올랐던 이 영화는 그 다음 주말에는 8위로 떨어지면서 배급사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메간 폭스의 치명적인 도발장면들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며 오히려 영화의 흥행에 독이 된 셈이다.

일부 팬들은 “노출 없는 메간 폭스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최근 “영화에서 내가 벗은 모습을 상상해 본적 없다. 앞으로도 벗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급사의 결정으로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죽여줘! 제니퍼’의 한국내 개봉 역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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