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김소원 아나운서는 'SBS 8 뉴스'의 여성 앵커로 6년째 활동하고 있는 SBS의 대표 아나운서다.
1973년 2월 4일 생으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후 1995년 SBS 아나운서팀으로 입사했다. 입사 3년차인 1997년 26세의 나이로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가 있다.
김소원의 대표적 진행 프로그램으로는 1999년 SBS 'TV탐험 리얼코리아'와 2003년 SBS 라디오 '김소원의 뮤직토피아' 등이 있다. 특히 'TV탐험 리얼코리아'를 통해 프로그램 진행상을 수상하며 아나운서로의 이름을 알렸다.
김소원 아나운서가 앵커로 본격적인 행보를 걷게 된 것은 2002년 3월 '주말 8시 뉴스'부터다. 이후 2004년 3월에는 기혼 여성이자 아이 엄마로는 처음으로 'SBS 8 뉴스' 앵커에 발탁되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후 6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SBS 메인 앵커로 활동하며 '기혼녀 아나운서'의 입지를 굳혔다.
탁월한 뉴스 진행으로 2008년 10월에는 '올해의 아름다운 방송언어상' 시사, 교양, 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SBS 러브 FM '김소원의 책하고 놀자'의 진행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