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스타 에릭 데인의 섹스 비디오 유출로 할리우드가 또 한번 떠들썩하다.
데인은 대리인을 통해 동영상 유출 책임자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사실상 이번 사건으로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오히려 그의 몸값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문제의 동영상에 함께 나온 플레이보이 모델 캐리 앤 페니쉬 역시 어부지리도 큰 관심을 얻었다. 그녀는 ‘미스 틴 USA’출신이지만 ‘플레이보이’ 모델로 잠시 활약했을 뿐 얼굴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갑작스럽게 스타로 떠오르며 각종 화보 제의는 물론 ‘에드 하디’ 디자이너 크리스천 오디저에게 수영복 라인 디자이너로 스카우트되는 행운도 얻었다.
이같이 수치로 여겼던 섹스비디오로 인해 오히려 주가가 상승된 할리우드의 대표스타로는 롭 로우, 패리스 힐튼, 파멜라 앤더슨, 콜린 패럴, 킴 카다시안 등이 있다.
1988년 두 명의 여성과 섹스파티를 즐기는 비디오가 유출돼 혼쭐이 났던 미남배우 롭 로우는 특히 상대 여성 중 한 명이 당시 16세의 미성년임이 밝혀져 큰 사회문제가 됐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인터넷이 보급되기 이전이어서 문제의 동영상은 금세 잊혀졌다.
20여년이 지난 현재 로우는 ‘웨스트 윙’,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 등 인기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당시의 과거를 모두 지워버린 상태다.
2003년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말썽녀’ 패리스 힐튼이 섹스비디오를 통해 사교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물론 그 전에도 그녀의 존재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였지만 당시 남자친구였던 릭 살로몬과의 적나라한 동영상은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며 그녀를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어 준 계기가 됐다.
‘할리우드 최고의 글래머’로 꼽히는 파멜라 앤더슨 역시 당시 남편이었던 록스타 토미 리와의 섹스비디오 유출로 더욱 유명해진 케이스다. 당시 그녀의 집에서 문제의 비디오를 훔쳐내 판매한 인물로부터 앤더슨 부부는 150만달러의 보상금을 받아내는 금전적 이득(?)까지 누렸다.
‘알렉산더’의 터프남 콜린 패럴도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여자친구 니콜 나라인과의 섹스 동영상 유출로 화제가 됐었다. 당시까지 패럴은 반듯한 이미지의 정의로운 훈남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섹스비디오 유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 이제 악역과 정신분열환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각종 리얼리티쇼에 얼굴을 내미는 킴 카다시안 역시 섹스비디오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 인물 중 하나다. 패리스 힐튼의 ‘향단이’ 친구로만 알려졌던 파티걸 카다시안은 레이 J.와의 ‘사건’으로 ‘플레이보이’, ‘맥심’ 등의 모델로 발탁됐고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최근 ‘가십걸’의 여왕벌 레이튼 미스터, 크리스 브라운 폭행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한 리한나, 제시카 심슨, 마돈나, 더스틴 다이아몬드, 키드 록, 번 트로이어, 레지 부시 등도 섹스비디오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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