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새로운 통합브랜드를 확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양양군은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담고 오는 이들을 정성껏 맞는다는 뜻에서 슬로건을 '올레 올레 양양(ole ole Yang Yang)'으로 정했다.
지역의 심벌은 붉은색과 푸른색을 바탕으로 밝고 깨끗한 태양·자연·바다를 형상화한 두 개의 원형을 겹치게 표현했다.
캐릭터는 '일출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담고 해(태양과 바다를 동시에 의미)와 아이(kid)를 조합해 '해키(HAEKI)'로 했다.
양양군은 기존의 심벌과 캐릭터가 시대에 뒤떨어질 뿐 아니라 인근 시·군과 차별화도 되지 않아 본격적인 통합브랜드 개발에 착수했었다. 이번에 확정된 통합브랜드는 관련 조례 개정과 특허청 상표 및 디자인 등록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양양군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각종 시설물과 홍보물을 새 통합브랜드로 교체하고 지역 특산물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특화상품도 개발해 지역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