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의 예고편이 23일(현지시각) 공개됐다.

미국의 MTV 무비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닌자 어쌔신' 2분짜리 예고편은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강렬한 사운드에 화려한 영상과 스케일, 특수효과와 그래픽을 자랑했다. 특히 비는 바늘방석 위에 물구나무를 서고, 쌍칼로 수십 명의 적을 베고, 날아오는 표창들을 텀블링 동작으로 피하는 등 고난도 액션 연기를 멋지게 소화했다. 또 할리우드 액션배우들도 감탄할만한 근육질의 몸매에 빠른 액션 동작까지 선보여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영화는 고아의 몸으로 닌자양성소에 들어가 최고의 닌자로 성장한 라이조(비)가 친구와 자신의 인생을 빼앗은 조직을 배신하고 복수한다는 내용으로 예고편은 라이조의 성장과 복수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정말 기대된다.' '예고편 액션도 대박인데 영화는 더 재밌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닌자 어쌔신'은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하고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비와 인연을 맺은 명감독 워쇼스키 형제의 제작 영화로 SF액션 영화 '브이 포 벤데타'를 연출한 제임스 맥테이그가 연출했다.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의 배급으로 11월 25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jkp@sportschosun.com, 사진출처='닌자 어쌔신'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