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절묘하게 닮았네!"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캐릭터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절묘한 매치업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씨네21'은 최근 극장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 개봉(15일)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들과 '도라에몽'의 캐릭터의 싱크로율(닮은 지수)를 설문조사했다.

무엇보다 '진구-유재석', '도라에몽-정형돈', '퉁퉁이-정준하', '비실이-박명수', '이슬이-전진' '피스케-노홍철' 등 평소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미지와 '도라에몽' 캐릭터들을 절묘하게 조합한 게 눈길을 끈다.

'도라에몽' 시리즈는 80년대 이후 큰 인기를 모아온 일본의 대표적인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국내에는 초창기 '동짜몽(동글짜리몽땅)'으로 소개되며 지금껏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도라에몽은 타임머신에서 튀어나온 신비한 능력을 지닌 고양이 모양의 로봇으로 통통한 얼굴이 정형돈과 비슷하다. 도라에몽의 단짝인 진구는 소심하지만 명랑하고 착한 주인공으로 안경 쓰고 수다스런 스타일이 유재석과 흡사하다.

진구와 티격태격하며 못 살게구는 퉁퉁이와 비실이는 정준하, 박명수를 연상시키고 진구의 '여친'인 이슬이는 수차례 여장을 선보였던 전진과 닮은 점이 있다.

싱크로율 순위에선 '진구-유재석' 조가 53.3%의 과반수가 넘는 지지율로 영광의 1위에 올랐고, '도라에몽-정형돈' 조(21.2%), '퉁퉁이-정준하' 조(14.3%)로 2, 3위를 차지했다. 예쁘장한 외모의 '이슬이-전진', 노랗고 동그란 눈의 '피스케-노홍철', 부실한 체력을 자랑하는 '비실이-박명수'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