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한승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연출 오종록 극본 문지영)에 출연한다. 배우로서 작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 '웃찾사'의 인기코너 '웅이 아버지'에서 오봉이 역할로 사랑받았던 한승훈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남성 패셔니스타.

실제 S라인을 가진 멋진 여성에 버금가는 날씬한 몸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만큼 한승훈의 드라마 데뷔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승훈의 한 측근은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며 "첫 작품이라 긴장도 많이 하지만 선배 연기자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류시원 김혜수의 브라운관 복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일'은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소설 '스타일'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8월 1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