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백학면 학곡·구미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모집에 다시 나섰다.
연천군은 관광리조트 사업을 수행할 자본과 능력을 갖춘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을 9월 말까지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10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연천군은 작년 5월 모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업체 사정으로 협약이 해지돼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백학관광리조트는 학곡·구미리 236만㎡에 18∼27홀 규모의 정규 골프장과 워터파크, 빌라형 콘도, 복합상가 등 4계절 가족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