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프로토 초보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중의 하나가 적은 배당의 게임을 많이 집어넣어 베팅한다는 것이다. 승리 확률이 높은 팀일수록 배당이 낮으니 적중시 배당을 조금 더 올려보기 위해 여러 게임은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위험에 빠질 확률이 크다. 조합이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이변을 일으키는 '변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그보다 훨씬 커지기 때문이다. 과연 프로토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자.

프로토에서 적중률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폴더 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국내 프로토의 최소 조합 경기 수는 2경기이므로 일단 2폴더 만을 하는 것이 적중 확률이 높다.

물론 프로토를 즐기는 사람 개인의 특성에 따라 소폴더든 다폴더든 선택할 수는 있지만, 스포츠 베팅 게임의 철칙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이 말대로 하자면 다폴더 고배당을 맞히는 것이 상책이지만, 다폴더 고배당은 적중이 쉽지않다.

가령 100배짜리를 맞힌다고 가정하면 적중확률은 100분의 1이다. 100번 베팅해서1번 적중 시킨다는 것인데 말처럼 그리 쉬운 수치는 아니다. 수익이 적더라도 자주 적중하는 것이 좋다.

베팅은 적을수록 좋지만 적중은 다다익선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70%의 적중확률을 가졌다고 가정해도, 2폴더를 선택했을 때의 확률은 47%, 3폴더를 선택했을 경우는 적중확률 29%, 4폴더를 선택했을 때의 확률은 17%이다.

불과 4폴더 만으로도 5번의 적중확률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그만큼 높은 배당이 되지 않겠냐 싶지만, 실제 적중확률을 보이려면 고배당의 경기 선택으로는 어렵고 1.3~1.5배 정도의 경기를 선택해야 유지할 수 있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스포츠베팅에 있어서도 과도한 욕심에 여러 게임을 조합하려는 것은 적은 배당에 만족하고 착실하게 적중하는 것보다 훨씬 못하다. 즉 큰 적중상금만을 노리기 보다는 충실한 경기 분석과 자신 있는 경기들의 적은 폴더수로 승부하는 것이 프로토에서 승리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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