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소녀 엠마 왓슨이 속옷 노출로 화제가 된 상황을 해명했다.

8일 밤(현지시간) CBS토크프로그램 ‘레이트쇼(The Late Show)’에서 데이비드 레터맨에게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받은 왓슨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의상사고로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그래도 속옷은 입었으니 다행”이라는 농담으로 민망한 상황을 지혜롭게 수습했다.

지난 7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런던시사회에 참석한 엠마 왓슨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순간 바람이 불어 드레스 안에 입은 속옷을 노출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

바람이 보내준 뜻밖의 선물(?)에 세계 언론은 현장사진과 함께 ‘속옷노출’ 기사를 앞다퉈 다뤘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등 ‘해리 포터’ 스타들 모두 젖은 채 행사를 진행했고, 성숙미를 강조한 드레스를 입은 엠마 왓슨은 의상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 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the Sun)'지는 9일자에서도 엠마 왓슨의 드레스가 벌어지면서 가슴까지 노출될 뻔한 사진을 게재했다.

엠마 왓슨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드레스를 추스리느라 정신을 못차렸다고.

어쨌든 이번 의상사고로 인해 순수한 청순미로 인기를 모아온 엠마 왓슨은 ‘섹시미’까지 어필하게 되는 횡재(?)를 한 셈이 됐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해리포터 삼총사
엠마 왓슨, 섹시화보 '성숙미 물씬'
엠마 왓슨, 버버리 화보 첫선
'해리포터' 한국말로 인사

["

미국

이 쉽게 보인다." 미국전문

정보/뉴스 포탈사이트

]

- Copyrights

유코피아닷컴

(

[www.ukopia.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