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시 동래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A군(15)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아파트 안을 걸어가고 있는 도중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A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이날 오후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 지적을 받은 데다 또 집에서 꾸중을 듣자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던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