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한국명: 위성미)의 도전은 언제나 흥밋거리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만 전념하고 있는 위성미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고 있다. 개막전에서 준우승했고 잠시 학업으로 갔다 돌아온 무대에서 공동 3위를 1차례 하는 등 시즌 상금랭킹 16위에 올랐다.

13살 때 US여자아마추어 퍼블링크스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 우승경험이 없는 위성미지만 그녀의 등장은 언제나 화제를 끌어모은다.

그런 그녀가 이번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릭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을 맞는다.

이번 대회에서 위성미가 첫승 사냥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스테이트팜 클래식에 임하는 위성미의 목표는 두말할 필요 없이 우승이다.

위성미는 "우승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문제다. 매우 좋은 라운드를 돌 줄 알아야 하고 이제껏 했던 최고의 샷을 날려야 한다. 그러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143명의 다른 선수들이 그곳에 있다. 그들 모두가 트로피를 노린다. 내가 해나가야 할 과정이다. 이기고 싶다. 그것은 내가 정말로 원하고 욕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신인왕 획득여부다. 위성미는 "나를 완전한 루키라고 보는 건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한시즌 6개 대회 이상 치러본 적이 없기 때문에 루키로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래서 매우 흥분된다. 어딘가에 속해있다는 느낌이고 그곳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전에 없었던 기분이다. 매주 대회를 뛴다는 건 위대한 일이다"고 말했다.

위성미는 아직 신인왕 경쟁에서 멀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녀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역시 한국산 지존 신지애다.

스테이트팜 클래식은 총상금 170만달러의 대회다. 올해는 현 상금랭킹 탑10의 선수 중 로레나 오초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총출동,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선수들의 경우 지난해 챔피언인 오지영을 비롯, 신지애, 위성미 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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