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는 한별이가 제일 예뻐요."
아름다운 여배우 7명이 출연하는 공포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의 현장공개가 2일 남양주시 양수리 세트장에서 열렸다.
이날 유진 박한별 조은지 차수연 김혜나 이영진 황승언 등의 배우들은 영화를 위해 갈고 닦은 요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7명 모두 빠지지 않는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듯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고난도의 동작들을 막힘없이 소화해 기자단과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박한별은 남자 못지않은 미끈하면서도 단단한 복근을 선보여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주인공 유진은 "촬영 2달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유연성과 지구력을 요하는 힘든 동작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꾸준히 요가를 해와 어려움은 없었는데, 다른 배우들은 처음이라 좀 어려워했는데 지금은 100%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밝혔다. 유진은 멤버 중 박한별을 최고의 몸매로 뽑았다.
박한별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돼 요가를 늦게 시작 했지만 연습을 진짜 열심히 했다. 요가 선생님이 복근 운동을 많이 시켜서 저뿐만 아니라 다들 복근이 있는데 오늘 의상 때문에 돋보인 거 같다"고 겸손해 했다.
영화는 각자 사연이 있는 5명의 여자가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비밀의 요가학원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일을 그렸다. '여고괴담3:여우계단'을 연출한 윤재연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