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동창회(회장 변주선)는 24일 제1회 청관대상(淸冠大賞) 수상자로 공로상 부문에 장충식 범은장학재단 이사장, 학술상 부문에 이응백 서울대 명예교수, 사도상 부문에 심경석 전(前)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장을 선정했다.
장 이사장은 스포츠를 통한 남북한 화해 무드 조성과 세계 최대의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출판 공로가 인정됐으며, 이 명예교수는 국어학과 국어 교육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심 전 교장은 초등교육의 혁신 발전과 교사의 자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관대상은 서울대 사대 동창회가 교육과 학문 그리고 사회적으로 공로가 큰 동문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정기총회 및 홈커밍 행사와 곁들여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