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 코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우먼 안영미의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조상근이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상근은 최근 연예 프로그램 ‘Y-STAR-궁금타’와 인터뷰에서 3살 연상의 안영미와 관계에 대해 “아직 사귄다고 하는 감정은 아니다”면서 “오누이 사이처럼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안영미와 조상근.(사진출처=안영미 미니홈피)

조상근은 그러나 "(안영미와) 공연을 함께 보러 다니며 스킨십을 하고 있다"며 "(안영미는)정말 매력적인 여자다. 예쁘고 성격도 활발하고 잘 웃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상근은 '안영미를 여자로서 좋아하냐'는 질문에 "여자로서 좋아하는 마음도 있고, 여자친구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 같은 경우는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며 "반지는 꼈지만 정말 친한 누나 동생사이"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또 "두 분(안영미와 조상근)이 얼마나 친하냐면 가끔 출근을 같이 하는데 꺾어지는 길에서 그 분(조상근)이 안영미가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든다. 너무 친해서"라고 했고, 안영미는 "과하게 친하다. 의좋은 남매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유미는 "딥키스도 하고"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안영미는 최근 강유미의 미니홈피를 통해 조상근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데뷔 6년 만에 전성기 맞은 개그우먼 안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