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로토, 공략법 마스터하면 적중이 보여요'.

꼴찌팀 LG의 화려한 변신과 지난 시즌 돌풍의 핵 롯데의 부진 등 2009시즌 초반 프로야구가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의외의 변수에 야구 프로토에 참여하는 야구팬들 역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이에 스포츠토토 완전정복 2009년 개정판에서는 기발하고도 다양한 야구프로토 공략법을 공개해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홈팀 및 상승세의 강팀에 주목할 것

일단 강팀이든 약팀이든 홈경기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중상위권 이상의 전력을 가진 팀이라면 대부분 홈 성적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팀의 최근 경기 승패 및 투수 로테이션 등 기본적인 사항을 고려했다면 홈팀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두번째 주목해야 할 조건은 상승세 위주의 강팀이다. 선발 투수가 제아무리 좋아도 하향세를 타고 있는 팀이라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야구는 대게 홈, 원정 3연전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적어도 최근 10경기 중 6승 이상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팀을 선택해야 한다.

또 승패의 7할 가량을 좌우하는 선발투수 역시 중요한 포인트. 상대팀 선발 투수의 실점률이 곧 득점대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수가 1, 2선발 정도의 에이스급인지, 또는 좌완인지 우완인지에 따라 득점대 및 승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소위 싹쓸이라고 하는 스윕(Sweep)이 많이 나오는 팀도 주목해야 한다. 3연전이나 4연전을 치르는 프로야구에서 스윕은 대체로 잘 나오지 않는데 팀에 따라 스윕을 잘 하거나 당하는 팀도 있다. 이런 팀을 체크한다면 적중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단 전날 패배한 팀이 홈팀이라면 다음 경기에서 홈팀이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다. 홈에서 2연패, 3연패를 당하고 싶은 팀은 거의 없을 뿐더러 원정팀도 3연전이라면 대개 스윕은 무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목표는 2승 정도다.

▲타력은 곧 안타 수와 비례

로테이션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준비를 해서 등판하는 투수와 달리 거의 매경기에 출전하는 타자의 경우 기복이 심한 편이라 측정이 쉽지 않다.

특히 홈런 등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장타자의 경우 상대 투수의 투구 내용에 따라 그 차이가 더욱 심하다.

최근 얻은 득점 경우에도 상대팀의 실책 등 타격 외에 다른 요인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팀의 타력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안타수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안타수가 꾸준한 팀일수록 타력이 안정적이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로 나뉘어 진행되는 미국프로야구(MLB)에서는 다른 리그의 팀과 3~4경기를 치르는 인터리그가 시행 중이다.

이렇게 타 리그 팀이 맞대결을 벌일 경우 투수가 타자로 뛰는 NL에 비해 지명타자 제도를 쓰는 AL팀이 유리하다. 비슷한 능력의 선발투수가 등장했다면 타력에서 뛰어난 AL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응원하고 좋아하는 팀을 선택해 구단주와 같이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프로토 대상이 되는 팀은 국내 프로야구단 8팀을 비롯해 MLB 30개 팀 등 모두 38개 팀이다. 이중 최소 몇 팀을 자신의 스페셜 팀으로 선정해 관리한다면 프로토에서 경기의 선택 뿐 아니라 적중에도 상당히 유리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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