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역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29)이 탤런트 김가연(37)과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탤런트 김가연의 열애설은 이달 초부터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한 장의 사진 때문. 임요환은 이 사진에서 오른팔로 김가연의 어깨를 감싼 채 뺨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워낙 포즈가 자연스럽고 다정하게 보여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보인다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임요환은 이에 앞서 공군 전역 직후인 지난해 12월 말 가진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가 있으며 게임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었다. 김가연은 연예인 게임단인 에넥스의 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게임 회사의 홍보 이사를 맡고 있다.
임요환의 소속사인 SK텔레콤 측은 두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 연인인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