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 출신으로 유명한 코다 리사(倖田梨紗)가 약물복용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서 각성제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코다 리사는 22일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코다 리사는 작년 12월 대마초와 각성제 소지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지 한달 만에 다시 약물에 손을 대 이번에 실형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나서 불과 1개월만에 다시 각성제를 사용해 약물 의존성의 뿌리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고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코다 리사는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성인 비디오 분야에서 인기를 누리다 작년 2월 갑자기 은퇴했다. 작년 11월에는 남자친구인 프로테니스 선수 미야오 조지와 함께 대마초 등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