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네번째 영화‘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의 등급 결정을 둘러싸고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개봉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도 ‘터미네이터’의 등급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맥지 감독과 출연진은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R-등급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혀왔었다.

하지만 영화의 스폰서인 ‘피자헛’ 웹사이트에 버젓이 ‘PG-13’이라고 공고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스폰서와 제작사 측에서는 더욱 폭넓은 팬층을 공략하기 위해 중요한 장면들을 편집해서라도 PG-13(13세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했다.

이에대해 맥지 감독은 ‘터미네이터’가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인간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고 밝히고 “제작사에서도 등급에 구애 받지 말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었다”며 R-등급을 주장했다.

특히 한국계 여배우 문 블러드굿의 가슴노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터미네이터’가 만약 미성년자 관람불가(R) 등급 대신 PG-13등급을 받게 되면 블러드굿의 누드신은 편집되고 대신 샤워신에서 실루엣만 공개될 예정이다.

‘심판의 날’ 이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크리스천 베일 분)가 기계군단과의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로 전개되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오는 5월21일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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