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신인그룹 투애니원(2NE1)과 함께한‘롤리팝(Lollipop) CM 송으로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LG CYON 롤리팝은 빅뱅과 함께 과감하게 기용한 신인그룹 투애니원(2NE1)으로 인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일 업데이트된 ‘롤리팝’의 음원 순위를 살펴보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에서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와 다비치의 ‘8282’를 제치고 1위 자리에 등극했다. 또한, 이미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1위 자리를 차지한 도시락, 벅스 엠넷, 싸이월드에서도 여전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주말 공개된 ‘롤리팝’ 뮤직비디오 역시 컬러풀한 색감과 빅뱅과 투애니원의 신선한 조합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롤리팝’의 인기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롤리팝’의 1위 석권은 이 곡이 CM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CM송이기 때문에 라디오나 음악프로그램에서 듣기란 불가능한 일이며, 오직 뮤직비디오와 30초 분량밖에 안 되는 광고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도 현재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고 방송에서 무대를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며 기대이상의 성과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6월, 7월 일본에 체류하며 본격적으로 현지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5월 공식 데뷔를 앞둔 투애니원은 원타임의 테디, 지드래곤의 프로듀싱 아래 막바지 준비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