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 샤이니의 종현,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최종훈, 영화배우 박보영, 다비치의 강민경…. 예능계 최고의 아이들 스타인 이들과 스포츠조선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90년생, 19세 동갑내기라는 사실. 오는 5월 성인식 신고를 앞두고 있는 이들이 스포츠조선의 생일을 맞아 축하 사인과 메시지를 선물했다.
▶빅뱅의 승리=스포츠조선과 동갑내기 친구라는 걸 새삼 알게 됐다고 좋아하는 빅뱅의 승리. 최근까지 앨범 활동을 가졌던 그는 당분간 연기자로 변신해 팬들과 만난다. 9월 9일 강혜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로 포문을 연 후 한일합작 텔레시네마 '내 나이 19'로 드라마에 데뷔한다. 전쟁영화 '71'은 첫 주연작으로 학도병 연기를 펼치게 된다. 연말에는 다시 빅뱅 멤버들과 뭉쳐 가요 활동을 벌인다. 승리라는 이름대로 승리하는 한해가 예고돼 있다.
▶FT아일랜드 이홍기=독특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홍기는 만능엔터테이너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이미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심을 과시하고 있다. 또 올해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연기자로도 변신을 준비 중이다.
▶FT아일랜드 최종훈=팀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최종훈은 음악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준비 중이다. 경기대 전자디지털음악과에 입학한 후 첫 마디가 "밴드 음악 말고 다른 음악도 많이 배우고 싶다"는 것이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도 학업에 매진할 각오다.
▶다비치 강민경=음반 공개 2주만에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다비치의 강민경은 더욱 활동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이미 가요계 데뷔 전부터 미모를 인정 받은만큼 드라마 영화 쪽에서 계속 섭외가 밀려들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가수로 보다 확실한 위치에 올라서고 싶다고 밝혀 연기자 데뷔는 시간이 좀 걸릴 전망이다. 올해는 대학 신입생이 된만큼 깜찍, 발랄함에 성숙미까지 보여주며 더 거센 인기몰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시대 윤아=요즘 최고의 핫스타가 윤아. '너는 내 운명'으로 최고의 유망 연기자로 떠오르더니 지난 석달은 소녀시대의 '지'로 인기 강풍을 일으켰다. 휴식도 잠시. 드라마 '신데렐라맨'에 캐스팅되면서 한류스타 권상우와 로맨스 연기를 앞뒀다.
▶소녀시대 수영=스포츠조선과 동갑이라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문을 연 수영은 앞으로 30주년, 50주년으로 장수하며 좋은 소식을 전해달라는 덕담을 잊지 않는다. 최근 예능 활동을 통해 팬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박보영=창간둥이라서 그런지 그녀는 스포츠조선과 깊은 인연이 있다는 느낌을 항상 갖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올 한해도 영화에 매진해 이제는 주연 배우 박보영으로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샤이니 종현=생일을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연예계 소식, 특히 샤이니 기사를 많이 써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 샤이니. 멤버들과 새 앨범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