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이현순(李賢淳·59)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젊은 공학인상에는 박재근(朴在勤·50) 한양대 교수와 김태송(金泰松·50) KIST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세계 수준의 자동차 엔진을 독자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 교수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무결함 웨이퍼를, 김 책임 연구원은 캡슐형 내시경을 각각 개발한 공로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억원이,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왼쪽부터 이현순씨, 박재근씨, 김태송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