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 연인들의 행동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배구는 분위기 싸움이다. 동료가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팀워크를 다지고 상대에게 기를 과시하기
위해 세리머니를 펼친다. 특히 여자선수들의 스킨십은 특별하다. ① KT&G 선수들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뒤 짝을 맞춰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② 흥국생명 이효희와 전민정이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③ 용병 밀라의 어깨에 기대 아쉬움을 달래는 도로공사 최윤옥.
④ 흥국생명 황연주가 김연경의 엉덩이를 쳐주며 격려하고 있다.
입력 2009.02.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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