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손화령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테이와 SBS 새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 연출 이종수)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딸부잣집 네 자매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스토리에 코믹적인 가족드라마다. 손화령은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과 함께 자매로 등장한다.

손화령은 극중 재주많은 넷째 딸 오봉선 역을 맡아 주연급으로 캐스팅 된 것.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던 오봉선은 첫 눈에 반한 가수 준비생 대니홍 (가수 테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지극한 애정공세를 펼치는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는 "항상 웃다보니 가끔 사람들이 오해를 하기도 하고 캔디라고도 하는데 이번 드라마 극중 오봉선과 닮은 곳이 많아 촬영이 기대 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유리의 성' 후속작으로 3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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