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곤(75·사진)씨가 20일 경남대 학위수여식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씨는 1952년 이 대학에 입학했다 학생운동으로 구속되면서 55년 제적된 후 43년 만인 1998년 대학을 졸업해 화제가 됐었다. 그 후 이씨는 석·박사 과정을 계속해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의 정치노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