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영화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속옷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를 입고 나온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 칸나이홀에서 열린 제30회 요코하마영화제에 보라색 드레스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드레스는 그녀의 한쪽 어깨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우아한 스타일이지만 너무 얇아 몸매뿐만 아니라 속옷이 적나라하게 비쳤다.

당시 히로스에 료코를 촬영한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의 사진이 뒤늦게 인터넷에 퍼지면서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어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히로스에 료코라 국내 네티즌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영화 '철도원' '비밀' '와사비' '하나와 앨리스' 등에서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와 좋은 연기로 국내외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영화 '굿, 바이'에 함께 출연한 요 키미코와 요코하마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굿, 바이'는 미국의 제81회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