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canyou@chosun.com

두부를 튀기지 않고 데치고, 중국 두반장을 일본 미소된장으로 대체한 '일본식 마파두부덮밥'은 덜 기름지고 깔끔합니다. 자세한 요리법과 재료·분량은 chosun.com에서 확인하세요. 본지 김성윤 기자가 음식 만드는 동영상을 레시피와 함께 블로그에 매주 수요일 올립니다.

일본식 마파두부덮밥 만들기

두부를 사방 1.5㎝ 크기로 잘라 데친다. 물이나 닭육수를 끓이고 녹말을 풀어 물녹말을 만든다. 프라이팬에 고추기름과 다진 마늘·파를 볶다가 향이 나면 두반장을 넣는다. 두반장을 살짝 볶은 후 청주·소금·후추로 밑간 한 돼지고기 간 것을 넣고 뭉치지 않게 볶는다. 고기가 익으면 물(또는 닭육수)과 미소(일본된장),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잘 섞는다. 소스가 끓으면 데친 두부를 넣고 1분쯤 끓인다. 두부에 간이 배면 물녹말을 2~3번에 나눠 넣어 농도를 맞춘다. 참기름을 뿌려 완성한다.

맛있게 만들려면

▲두부를 데쳐야 요리 도중 부서지지 않는다. ▲중국요리에서는 파를 곱게 다지지 않는다. 파를 길이로 1/4로 자른 뒤 송송 썰면 된다. ▲청주 대신 청하나 소주를 써도 된다. ▲물전분은 끓을 때 넣어야 뭉치지 않고 잘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