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탤런트

탤런트 명세빈(33)이 MBC TV 주말극 ‘잘했군 잘했어’(극본 박지현·연출 김남원 손형석)의 주인공 자리를 내놨다. 건강 문제 탓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MBC는 3일 “명세빈씨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50부작 드라마를 도저히 이끌어갈 수 없다고 밝혀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세빈씨가 건강상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에 물러나는 것이 제작진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명세빈은 2007년 1월 변호사 강호성(45)씨와 이혼한 뒤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고 있다. ‘궁S’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잘했군 잘했어’는 ‘내 인생의 황금기’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