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민국 기자] 러시아의 축구영웅 안드레이 아르샤빈(27)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아스날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샤빈의 몸값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였던 양 팀은 1500만 파운드(약 291억 원)에서 협상을 마무리할 분위기다. 그동안 아스날이 1200만 파운드(약 233억 원)를 고수한 반면 제니트는 1800만 파운드(약 349억 원)를 고집해왔다.
이제 남은 것은 아르샤빈과 아스날의 개인 협상이다. 아스날은 아르샤빈에게 8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의 주급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국의 언론 '데일리 메일'은 아르샤빈의 에이전트가 11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해 결렬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아르샤빈 본인이 아스날행을 적극적으로 원했기에 별 다른 잡음 없이 해결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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