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서양김치' 오이피클. 샌드위치나 스파게티 같은 서양음식과도 좋지만, '짜파게티'에 곁들이면 궁합이 환상이죠.
본지 음식 담당 김성윤 기자가 '라퀴진' 요리강사와 함께 음식 만드는 동영상을 레시피와 함께 블로그에 매주 수요일 올립니다. 댓글을 올리면 경품도 드립니다.
■오이피클 만들기
오이는 굵고 동그랗게, 당근은 굵은 반달 모양으로, 무는 굵은 막대 모양으로 썬다. 물, 식초, 설탕, 소금, 월계수잎·통후추·클로브를 섞고 끓여 절임국물을 만든다. 유리 용기에 오이와 당근, 무를 담은 다음 절임국물을 붓고 밀봉한다. 상온에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하루 더 숙성시켜 먹는다. 냉장고에서 약 2주 보관 가능하다.
■오이피클 아삭하게 만들려면
▲피클 등 절임용으로는 백오이가 청오이보다 단단해서 오래 아삭하다.
▲당근 껍질을 미리 벗겨두면 검게 변하니 쓰기 직전 벗긴다.
▲오이 전체를 소금으로 박박 문지른다. 농약이 제거된다.
▲오이 눈에도 농약이 많다. 칼을 눕혀 오이 표면과 평평하게 해 눈을 제거한다. 오이 껍질이 벗겨지면 싱싱함을 오래 유지 하지 못하니 조심한다.
▲쓴 맛이 나는 오이 끄트머리는 1~1.5㎝ 정도 잘라낸다.
▲물 4컵이라면 식초 반컵, 설탕 한컵이다. 물 8:식초 1:설탕 2 비율.
▲피클을 오래 먹고 싶다면 국물을 모두 따라낸 다음 끓여서 다시 붓는다.
▲월계수, 통후추, 클로브가 없으면 넣지 않아도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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