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50만장 가수’가 부활했다. 지난해 정규 4집 앨범 '미로틱(MIROTIC)'으로 화제를 모은 동방신기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9월 26일 발표한 동방신기 4집 '미로틱(MIROTIC)'은 6일까지 온라인 판매 16만 7697장, 오프라인 판매 33만 5140장 등 103일 만에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번 수치는 2003년 52만 9416장이 판매된 김건모 8집(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 이후 5년 만의 기록으로, 동방신기 4집이 침체된 음반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음은 물론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방신기 4집 '미로틱(MIROTIC)'은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친 동방신기가 1년 7개월 만에 선보인 새 앨범으로 발표 전부터 선주문만 30만장을 기록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출시되자마자 한국 음반차트 1위 석권은 물론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음반판매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란 이름의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