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의 친오빠인 강동원 기자가 OBS 저녁 뉴스 메인 앵커로 발탁됐다.
강 기자는 김석진 보도국장 후임으로 29일부터 OBS '뉴스 755' 메인 앵커를 맡게 됐다. 경력기자로 OBS에 입사한 강 기자는 그동안 정치부에서 일해왔으며, 향후 뉴스 앵커와 기자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OBS 측은 "1년 동안 보도국장과 아나운서 팀장이 뉴스를 맡으면서 뉴스의 신뢰감을 높였다면 앞으로 새 앵커는 참신한 이미지로 뉴스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입사 1년 차인 유진영 아나운서도 강 기자와 함께 뉴스 755를 진행한다. 공채 1기로 OBS에 입사한 유 아나운서는 생방송 '투유'를 비롯해 생방송 '5BS' 등 방송사 주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