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스타화보를 촬영해 눈길을 끈다.

솔비는 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한 리조트에서 스타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비의 5집 '레이니즘' 재킷을 촬영한 포토그래퍼 이재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신호, 12년 경력의 베테랑 헤어스타일리스트 채수훈 등과 만났다.

스타화보닷컴의 한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사치화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초호화 스태프, 명품 의상, 럭셔리 소품들이 총동원됐다"며 "자칭 블록버스터급 스타화보들이 그간 많이 등장했지만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명품 스타화보의 등장"이라고 말했다.

솔비의 스타화보 콘셉트는 '세기의 연인'. 청순가련하면서 섹시한 이미지의 브룩 쉴즈, 우아함의 대명사 오드리 헵번, 지적이고 도도한 매력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등 세대를 초월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타의 모습을 솔비를 통해 재현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다.

솔비는 이번 촬영에 앞서 몸무게를 7kg이나 감량하면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 촬영 관계자는 "평소 앙증맞고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표정연기와 포즈를 통해 숨어있는 솔비의 매력을 120% 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