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소재로 한 영화 '작전'(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포스터를 통해 주연배우들의 변신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용하,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 등 '작전' 주연 배우들은 포스터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용하는 한방을 노리고 작전 세력에 도전하는 백수 강현수 역을 맡아 호기넘치는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산 관리자이자 작전의 자금줄인 유서연 역의 김민정은 다른 이들을 압도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희순은 권력과 돈, 두 가지를 모두 쥐고 싶은 조폭 출신 황종구 캐릭터를 맡아 욕망으로 가득찬 눈빛을 보내고 있다. 김무열은 작전계의 특급 에이스이자 설계자인 엘리트 조민형 역으로 포스터 속 자신만만하고 야심찬 시선으로 캐릭터의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작전'은 '추격자'를 제작한 영화사 비단길의 새 작품이다. 한방을 위해 주식을 독파한 백수 강현수가 전직 조폭 황종구 일당에게 엮여 600억 주가 조작 작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90% 촬영이 진행됐으며 후반작업을 거친 뒤 2009년 2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