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주연의 인기 트윈 시트콤 ‘한나 몬타나(Hannah Montana)’의 세번째 시즌 첫 에피소드가 삭제 위기에 처했다.

어린이들에게 소아당뇨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제작된 문제의 에피소드에서는 마일리의 친구인 올리버가 소아당뇨 판정을 받고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렸다.

디즈니 측에서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논란 가능성을 충분히 감지하고 전문 의사들의 자문을 받아특별히 제작했음에도 불구, 자체 심의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따라서 일단 중단된 에피소드1 대신 에피소드2가 먼저 방송되는 갑작스런 스케줄 변경이 있었다.

디즈니 방송은 최근 실제 소아당뇨 환자인 ‘조나스 브라더스’의 막내 닉 조나스의 투병 모습을 부분적으로 담은 ‘조나스 브라더스의 꿈(Jonas Brothers: Living the Dream)’ 다큐멘터리를 이미 방영한 바 있다.

하지만 ‘한나 몬타나’ 에피소드의 경우는 픽션이라는 부담 때문에 환자나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자극이 될 만한 요소가 있을까 디즈니사는 더욱 조심하고 있다.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뒤따르는 책임감이 ‘한나 몬타나’ 제작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디즈니 관계자는 현재 방송이 무기한 보류되고 있는 문제의 에피소드는 이대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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