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용산CGV에서는 영화 '미인도'(감독 : 전윤수, 제작 : 제작 : 예당엔터테인먼트,이룸영화사,영화사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서 배우 김민선은 "남자옷을 입는 것과 여자옷을 입는 것은 확실히 달랐고, 남장 여자를 한 신윤복의 역할을 연기할 때 가장 중요했던 건 배우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윤수 감독은 "김민선씨의 노출이나 몸매에 관심이 많이 가는 영화라는 건 사실이나, 무엇보다 영화 그 자체로 관객들에게 평가받고 싶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최근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맞물려 이번엔 스크린을 통해 본의 아닌 대결을 하게 된 영화 '미인도'. 파격적인 노출과 조선시대 성적 판타니즘을 한폭의 화(畵)로 아름답게 담아내고자 한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에 주목이 된다.
한편, 영화 '미인도'는 250년간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를 둘러싼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치명적 질투를 그린 센세이션 조선 멜로로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