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 제작 렛츠필름)에서 풋풋한 18세 여고생으로 변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연희는 '순정만화'에서 귀여운 소녀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터프한 성격과 말투로 당돌한 모습이 매력적인 여고생 수영 역을 맡았다.
극중 이연희는 수영으로 분해 연애에 소질이 없는 띠동갑 아저씨 유지태에게 당돌한 질문으로 정면돌파 연애를 시작하는 솔직하고 꾸밈 없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연희는 "실제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쑥스러워 하고 괜히 말도 툭툭 내뱉는 서투른 표현이 극중 수영과 가장 닮은 점"이라고 전했다. 영화 속 이연희의 모습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거나, 사랑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남녀에게 기분 좋은 첫사랑의 설레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정만화'는 만화가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총 페이지뷰 6천만, 1일 평균 페이지뷰 2백만, 50만 리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고의 화제작이다.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이 주연을 맡은 '순정만화'는 11월 27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