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제원진 기자] 한국이 2009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서 2008 월드리그 준우승팀인 강호 세르비아(5위) 등과 같이 한 조가 되었지만 올해와 비교했을 때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위원회 회의 결과 세르비아, 아르헨티나(12위), 프랑스(18위)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19위로 같은 조에 속한 팀들 중 순위가 가장 낮아 힘겨운 조별리그가 예상되지만 2008 월드리그서 러시아(3위), 이탈리아(6위), 쿠바(20위)와 한 조에 속해 조별리그서 단 1승(11패)만을 거둔 것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한국은 내년 6월 12일~14일 아르헨티나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세르비아와 원정 경기까지 조별리그 일정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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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월드리그 한국-러시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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